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및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남동동로 가로등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능허대로 577번길’, ‘승기천변’ 등 모두 11개 노선 7km 구간이다.

총 7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9월까지 281개의 LED 가로등 설치 및 노후 가로등 선로 정비 등이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정비완료 후에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성 강화는 물론, 전기요금이 약 30%정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17년 남동공단 종합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11억여 원을 투입해 남동대로, 앵고개로 등 남동산단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노후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의 도로조명 관리업무는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남동공단지원사업소로 이관됐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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