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주년을 맞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꿈과 희망의 도시 동두천 건설’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핵심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시 승격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정부지원 방침을 확정 받았으며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지에 4년제 동양대학교를 건립했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오랜 숙원사업인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했다.

민선6기 출범 후 시정 사상 최초로 2017년도 본예산이 4천억 원을 돌파하고 2년 연속 NEXT 경기 창조오디션을 통해 142억 원의 사업비 확보에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시정을 운영한 동두천시의 향후 남은 1년간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조명해본다.



―튼튼한 교육

미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해외어학연수’등을 통해 지역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2016년에 건립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청소년수련관은 활성화해 더 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청소년을 위한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은 100억 원으로 확대해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탑동동 799번지 일원에 국비 132억 원 사업비로 조성하는 국민체육센터는 다음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따뜻한 복지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및 저소득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등의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현재 2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반기에 1개동 추가하여 3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며 위기가정 무한돌봄 및 찾아가는 무한돌봄 T/F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체육센터를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노인복지관 후면 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통하는 행정

편리한 교통망 확충을 위해 광암∼마산 간 도로개설 사업을 임기 내에 완공하고 국도대체우회도로 안흥 IC도 우선 개통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

그동안 양주시와 합동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하반기에는 전철 운행 간격을 30분에서 15분 내외로 단축 운행하게 되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대통령 공약에도 반영된 GTX 의정부 연결을 통해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시설의 최적화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다 담은 관광

2015년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75억 원을 수상한 ‘놀자숲 조성사업’은 9월 공사에 착수한다.

놀자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왕방산 탑동 70만㎡ 일대에는 총 사업비 186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산림휴양형 MTB 체험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상봉암동 산 21번지 일원에는 1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을 시행한다.

동두천시 6산 절경을 활용해 2018년 상반기에는 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입구부터 소요산 공주봉까지 2.9㎞ 모노레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활기찬 경제

상패동 일원에는 100만㎡ 규모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정부에서 초기 입주수요를 감안 1단계 33만㎡이라는 차선책을 제시해 조성 예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2015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 공모사업에서 50억 원을 수상한 바 있는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은 현재 19개소 공방이 운영 중이다.

향후 60개소로 공방을 확대 개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아름다움과 젊음이 넘치는 관광특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산동 관광특구 일원에 조성하는 ‘K-ROCK 빌리지사업’, 실버세대를 위한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 등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특색사업으로 원도심 상권을 살릴 방침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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