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 물놀이장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중인 서창2지구 어울근린공원 물놀이장과 2016년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이관받은 구월공공주택지구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현재 조성중인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총 3곳이다.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구도심권 내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테마형 물놀이장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골고루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 놀이대 및 테마 놀이기구 등을 활용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무한다.

시간은 어울근린공원 및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고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오후1시30분~오후4시30분까지다.

물놀이장은 전염병 발생 시를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된다.

구는 물놀이장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울근린공원과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준공해 구도심의 어린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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