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빗속을
걸었더니
마음까지 젖었네
 
한참
필 때야
지는 줄 몰랐지
 
걸을수록
번지는 꽃물
얼룩으로 남겠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