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0일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대상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대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최종 수상 기관은 서류와 현지심사, 공적사항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심사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의 검증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시는 지역 향토위인이자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 정신 확산을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청렴·인성 교육관’을 연중 운영해 전국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외에도 ▶청렴시책 및 표어 공모 ▶청탁금지법 온·오프라인 콜센터 운영 ▶감사실 주관 청렴교육 강화 ▶청렴식권제 및 직무관련자 식사 신고제 추진 ▶상시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 중이다.

양기대 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해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행정업무 효율성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광명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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