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도시공사는 지역내 학교에 조류생태과학관의 학예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어린이 조류생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는 조류생태과학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조류생태교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조류생태교실’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의 학예사가 지역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왕송호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새들의 구조와 특징들을 다양한 교육 보조재를 활용해 교육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는 생태계 보존과 관련된 토의 주제를 선정해 자연스러운 학습참여를 유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교육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미리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의왕시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에는 교육 이후 시민들의 칭찬글이 여러차례 게재되고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조류생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왕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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