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암중학교는 지난 11일 ‘학부모 학교참여의 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양주 고암중 학부모들은 선생님들과 전교생에게 얼음 생수를 나눠주며 등교를 맞이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더운 여름 학생들에게 더 다가가 행복한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를 위해 학부모들은 월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한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회는 협의회실에 모여 기능별로 다음 달의 학부모 학교참여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학교장의 학교 운영 방침, 변화된 학교 문화, 학생들의 현재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해 학부모들이 지금 학교를 도와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열띤 토의를 벌이는 등의 노력을 거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있다.

양주 고암중 관계자는 “학교와 학부모가 손을 잡고 학생을 위하는 이런 학교의 노력이 계속 된다면, 머지 않아 모든 아이들이 더 생동감있게 자라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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