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빙상장을 무더위쉼터로 시민에게 개방한다.

12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다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덕양구 어울림누리 빙상장(얼음마루)에 무더위쉼터를 조성,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공사는 항상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을 활용해 시민 무더위 쉼터로 운용하고 빙상장 내 고객 쉼터인 북 카페에 탁자와 의자를 갖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음식물 반입과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임태모 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면서 “시민들께서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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