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보건소 부서장 등이 참석, 주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17 규제개혁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옥외광고물 관리자 변경신고서 제출 생략 ▶허가어선 대체 시 소수점 규제 완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임산부 공동사용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기준 완화 등 서민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22건의 규제개혁 과제가 발굴됐다.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는 관련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건의과제를 최종 확정해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사항과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자체개선하거나 적극 건의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척결하는 기회로 삼고,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