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14일부터 지역 내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17 군 장병 부평투어’를 시작한다.

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예술·체육·관광 진흥 시책 기본지침과 지역의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7년 부평구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에 의해 마련됐다.

구는 군 장병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고 부평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해 외박과 외출 시 부평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전역 후 부평에 다시 오고 싶은 추억을 만들어 줌으로써 잠재적 관광객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다.

참여방식은 각 부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매회 40여명이 참여해 총 10회 열린다.

주요 방문지는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문화의거리, 부평지하상가 등이다.

부평로터리마켓에서는 한지공예, 가죽공예,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 각자 희망하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군 장병들의 사진을 부평구 홈페이지 ‘내사진 찾기’ 코너에 게시, 참가한 군인 및 부모들이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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