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환자 200만명 시대. 환자만큼 척추병원도 많다. 병원마다 척추치료법도 다르다.

환자는 비수술치료, 최소침습치료 등 여러 치료법 중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혼란에 빠지기 쉽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더욱 그렇다.

피용훈 주안나누리병원장은 병원 선택의 기준으로 ‘다양한 척추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강조한다.

척추는 다른 부위보다 치료기술의 변화가 빠르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연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레이저 또는 고주파를 이용한 비수술치료를 비롯해 절개없는 척추내시경 치료, 기존 정통척추치료까지 다양한 치료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피용훈 병원장은 “비수술치료 뿐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내시경시술, 절개수술까지 다양한 척추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역량과 의료진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병원은 인천지역 척추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재활의학과가 개설돼 전문의가 상주하며 척추, 관절 환자들의 체계적인 재활시스템을 제공한다.

병원마다 재활을 강조하지만 실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은 지역 내에 드문게 현실이다.

척추 수술 후 재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 병원마다 물리치료 뿐 아니라 운동치료실을 운영하는 이유가 바로 재활에 있다.

피 병원장은 “척추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부위의 근력 발달이 수술 최종 결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2주기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또 병원은 간병인과 간병비 부담이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는 환자 안전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병원은 지역 내 최초로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센터로 지정돼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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