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가평푸드뱅크)가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힘을 모았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보건소는 최근 주사랑공동체(가평푸드뱅크)와 ‘방문건강관리사업 취약계층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평군보건소와 주사랑공동체는 협약식 후 취약계층 5명에게 휴대용 선풍기, 홑이불, 냉커피, 햄 세트, 고추장 등의 식재료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주사랑공동체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 유지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생활용품과 음식 등을 수시 제공한다.

가평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보건사업 추진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의 협약을 통해 지역내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하게 된다.

이상근 주사랑공동체 대표는“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자 가평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집중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연계를 통한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 중복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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