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이 밝게 웃고 있다.<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6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경기지역 하나님의 교회 중·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이 '청소년들이여 큰 꿈을 가져라! 밝은 미래를 향해'란 부제로 개최됐다.
이날 김주철 목사는 "학생들 모두 하나님 가르침대로 연합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학교에서도 아름다운 인성으로 말, 행동, 예절 모든 부분에서 타의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축복 메시지를 전했다.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김주철 목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공한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며 성경 내용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예절과 인사의 중요성과 함께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버스와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기, 집안일 돕기, 부모님 안마해드리기, 친구에게 도움을 건네고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을 공유하기 등 봉사의 생활화도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우분투(UBUNTU)'를 언급하며 "나뿐만 아닌 모두의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교훈을 따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분투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의 한 부족어다.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 폭넓은 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방과 후 및 휴일 프로그램과 동·하계 방학기간 중 실시하는 학생캠프 등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예절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진로 및 대인관계, 자기계발 등 10대 눈높이에 맞춘 주제의 인성교육 및 강연을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향후 지구촌 곳곳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약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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