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수내동에 오픈한 차이소 매장 내부 모습<사진=차이소>
▲ 분당 수내동에 오프한 차이소 매장 내부 모습.<사진=차이소>
▲ 지역 대형맘까페인 분당판교따라잡기와 차이소가 같은 공간을 활용키로 한 뒤 배기혁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분따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5일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정식 오픈한 중국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차이소(CHISO)'.
이곳은 무인양품을 보는듯 했고 가격은 다이소처럼 1~3천원대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대륙의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제품들도 진열이 돼 있었다.
차이소(CHISO)는 중국산 그저그런 제품들을 판매하려는 곳이 아니라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중국산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라고 한다.
차이소(CHISO) 배기혁 사장은 "일본의 대형 생필품전문점들의 제품도 대부분 OEM이라하더라도 중국산이다며 "우리가 이유없이 중국산 제품을 배척할 이유는없다"고 말했다.
이어 배 사장은 "같은 중국산 제품인데 비쌀 이유가 없고 심지어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며 "같은 중국산 제품에 브랜드만 걸어 파는 일본의 생활용품 전문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중국의 샤오미 국내총판 임직원 출신으로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차이소(CHISO)는 중국 항저우에 공장과 창고를 가지고 있으며 직접디자인한 제품은 직접 생산한다고 한다.
앞으로 다이소와 무인양품(MUJI)의 틈새를 공략한다는 차이소(CHISO)가 생활용품업계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국내 첫 매장을 낸 차이소가 분당 본점에 이어 지방 매장도 오픈을 준비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차이소 홈페이지(www.chis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지역 대형맘까페인 분당판교따라잡기와 차이소는 공동계약을 통해 같은 공간을 활용해 생활용품 전문 매장과 분당판교따라잡기 회원들이 편리하게 교류할 수 있는 일명 '분따노리터'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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