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구를 대표할 수 있는 숨은 맛의 달인을 발굴하고 우수음식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17년 계양구 맛있는 집’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 2007년부터 구민의 날 문화행사때 계양맛집 품평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28개 업소를 맛집으로 지정했다.

올해에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심사위원단의 직접 방문 심사를 통해 심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특색 있는 음식발굴과 참여업소에 대한 음식문화개선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는 다음달 말까지 참가 신청서 및 요리방법설명서 등을 작성해 계양구청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인천계양구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계양구 맛있는 집’ 지정증과 표지판을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구정신문에 맛집 수상업소 탐방 소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숨은 맛의 달인을 찾아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수먹거리로 다시 찾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지역 내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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