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했다.

최그 개장한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2억 6천만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조성됐다.

총 2만9천990㎡의 부지에 63개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매점이 모여 있는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이트 인근에는 야외 개수대를 마련했으며,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와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 어른들의 놀이터인 족구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야영사이트가 나무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도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위치한 덕산산림욕장은 잣나무, 참나무,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공기가 맑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숲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피톤치드를 통해 향균작용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시켜 줄 만큼 건강에 좋다.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은 오는 24일까지 열흘간 무료시범운영된다.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시설관리공단(032-930-7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군수는 “여름휴가철인 7월에 맞춰 캠핑장 개장을 준비했고,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며 “앞으로 덕산국민여가캠핑장이 많은 사람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룻밤 쉬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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