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민의 자연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천마산 자연 어린이물놀이장을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다.

천마산 자연 어린이물놀이장은 기존 사방시설을 활용한 자연형 계류시설로 계류의 기능을 보강함은 물론 산림 내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여가공간으로 유명하다.

물놀이에 이용되는 용수는 계곡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m 지하 암반수와 상수도로 공급해 수질의 문제를 불식시켰다.

특히 매일 용수 교체와 바닥청소를 실시해 청결과 위생을 보장한다.

보호자 그늘막 설치, 진입통로 외 접근방지 차단시설 설치, 전자 모기채?모기퇴치제의 현장 비치, 해충방역 시행 등으로 쾌적한 물놀이 환경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공원녹지과(032-450-565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우천 시에는 계곡수의 유입으로 용수의 혼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지 않으며, 주변에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또는 도보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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