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의왕결찰서에 따르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작한 모금운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초연금 수급자와 폐휴지를 모아 생계비를 사용하고 고령으로 인해 소득활동을 할 수 없는 홀몸노인 분들, 4인가구임에도 조모와 조부가 고령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에 점점 커가는 손주들에 대한 경제적 뒷받침이 어려운 상황의 가정, 장애인 가족 간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등 총 6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이모(78) 할머니는 “경찰이 이처럼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희망적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