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본의회장에서 무원초등학생 학생들이 '2017년 제3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최근 본의회장에서 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의회체험교실은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글로벌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함양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체험은 올해 세 번째로 무원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등록 및 입교식, 의회 홍보동영상 관람, 의사보고, 안건처리 및 표결 등 의회의 회기활동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학교생활 관련 자체 작성된 심사보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 의견에 대한 경청과 발언, 토론을 실시했고 그 의견을 모아 결론을 도출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우영택 부의장은 “대의 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에서의 체험교실을 통해 소통과 경청, 그리고 상호간에 배려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익히는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학생들이 의회체험을 통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민주 시민으로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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