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다음달까지 이동면 백운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사진=포천시청
포천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

포천시는 오는 8월까지 이동면 백운계곡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명조끼 무료대여는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포천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오는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안전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화적연등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을 18명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며 “많은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고 아름다운 포천에 대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