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상담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지원청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7학년도 2차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예술치료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할 뜻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학생 및 위기학생에게 상담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안무·노래·연기·뮤지컬 등 다양한 창의적 매체를 이용해 정서를 치유함과 동시에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올해 6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35명의 학생이 참가해 예술치료 세션을 진행한다.

▶뚜렷한 목표도 꿈도 없지만 무조건적인 자유를 추구해 학교는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는 감옥이라고 생각하는 ‘자유’ ▶친구들 사이에서 거짓 소문으로 상처를 받고 가족, 친구를 스스로 외면해 버린 자체 아웃사이더 ‘앗싸’ ▶학교에서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며 우월감을 느끼는 ‘대장’ 등 학교를 벗어나고 싶은 학생들에게 펼쳐지는 현재와 미래를 그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총연출과 안무감독을 동시에 맡은 드림후드 프로덕션 오유진 연출의 대본에 연기지도 및 조연출에 이보영, 싱어송라이터 ‘변화무쌍’이 작사·작곡, 박대인이 편곡을 맡았다.

배상선 성남교육장은 “학생들이 집단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즐겁게 웃는 모습이 참 좋았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성남교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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