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인성예절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25명의 지도자가 탄생했다. 사진=(재)군포문화재단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18일 인성예절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25명의 지도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3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단계를 나누어 지도자로서의 자격과 덕목 등의 역량과 이론실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성예절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4개월에 걸쳐 전통배례법, 다식 만들기, 한복 입는 법 등 전통예절의 기본부터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지도실습 등 교수법, 다도(茶道) 등을 공부했다.

이같은 과정 끝에 중급반 13명, 고급반 12명의 참가자들은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책례(洗冊禮)에서 수료증을 받게 됐다.

수료생들은 추후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전통예절사업에 참여해 관련 학습과 지도봉사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수료생들의 인성예절지도사 활동이 청소년들이 전통예절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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