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개통식에 참석한 김성제(왼쪽) 의왕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의왕시청
민선 5기와 6기 의왕시를 이끄는 김성제 시장은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방혁신에 앞장서며 도시개발 등 지역발전을 이끄는 탁월한 행정 능력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열악했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학부모들이 이사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백운밸리개발사업, 장안지구 개발사업, 수도권 명품관광지 의왕 레일바이크 정착사업,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보인 의왕시의 지난 3년간의 시정을 살펴본다.



◇도시개발의 백미로 꼽히는 백운밸리사업과 장안지구도시개발사업=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 약 30만평(약 95만5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4천100세대 주거단지 중 약 2천500세대를 작년 말 100% 분양 완료했다. 의왕백운밸리는 앞에 백운호수가 있고 뒤에는 바라산과 바라산휴양림이 있어 최적의 주거생활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대규모 롯데복합쇼핑타운(프리미엄 아울렛·쇼핑몰·시네마타운·키즈테마파크)과 함께 수영장, 헬스장을 구비한 커뮤니티 센터 등이 완비되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안지구(약 26만9천㎡)는 1천8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1천100세대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쾌적한 자연환경에 의왕역과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다.

지난 4월 단지 내에 부곡스포츠센터를 준공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중에 있으며, 청소년문화원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백운밸리와 함께 각광받는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다.

◇의왕레일바이크로 수도권의 명품 관광도시 도약=의왕레일바이크는 지난해 4월 개장한 이래 짧은 기간에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약 3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동남아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전국에 있는 20여 개 레일바이크시설 중 의왕의 경우처럼 개장 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둔 곳은 거의 없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입지해서 접근성이 좋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변 경관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수변의 생태습지와 연꽃단지·자연학습공원·조류생태과학관·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앞으로 왕송호수 부근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7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인덕원 IT밸리 전경. 사진=의왕시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의왕시는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고 2년반 만에 그 목표를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 IT밸리에 70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7천여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농협 통합 IT전산센터를 유치해 3천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새롭게 의왕시에서 일하고 있다.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8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의 에이스청계타워, 백운밸리의 복합쇼핑타운이 2018년 말까지 완공되면 많은 기업 유치와 함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300억 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이자차액 보전 지원을 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 의왕시 교육경쟁력=시는 최근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년 약 60억 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한 학교당 평균 2억4천만 원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지원된 교육경비는 체육관·기숙사·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또한 예체능 활동·스피치·토론교실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의왕시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매우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역내 5개의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가 기숙사를 갖추게 되었다. 중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 및 학업향상도 평가에선 의왕시가 4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으며, 고등학생 수능표준점수도 경기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2018년 말까지 수학체험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공간들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 삼림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바라산자연휴양림. 사진=의왕시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공간 조성=시민들이 의왕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바라산 휴양림과 왕송호수 산책로, 모락산 둘레길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휴양·여가 공간을 확충했다. 백운호수 산책로도 금년 말까지 조성해 시민들에게 산책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엔 수영장·헬스장·에어로빅장 등을 갖춘 의왕시 최대의 부곡스포츠센터가 개관해 부곡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내년 말까지 포일동에 스포츠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고 의왕백운밸리내에도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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