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보건소는 지역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보건소는 지역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인 ‘학생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은 학생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금연, 금주, 영양, 운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8개 학교의 학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7월에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비만, 영양 체험관, 흡연, 음주예방 체험관을 설치하고 보건교육 전문가가 부스별 체험교육을 통해 좋은 간식, 나쁜 간식, 천연인공 색소실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최근 비만 청소년이 계속 늘어나고 음주와 흡연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어린이,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습관을 익히는게 무척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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