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865-3 일원에 134만5천021㎡(40만6천867평) 규모 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드림테크 개발(주)가 시행하는 산단은 ▶제조시설 701,126㎡ ▶물류시설 174,388㎡ ▶연구시설 31,332㎡ ▶지원시설 43,824㎡ ▶공공시설 394,351㎡ 가 조성된다. 산단에는 전자부품, 의료정밀,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 장비,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 업종 제한 없이 입주 협의가 가능하다.

드림테크 산단은 서울 수서역~평택 지제역을 19분에 주파하는 SRT를 타면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해 지방 산단의 고질적인 인력 수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500m 떨어진 어연 IC로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고덕 삼성전자 5km, LG 진위산단 11km 직선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산단을 스쳐 지나가는 국도 43호선과 15km 거리에 있는 평택항이 302 지방도와 직통으로 연결되고 여의도에서 홍성까지 운행하는 서해안 복선 전철 한산역이 바로 옆에 추진되고 있다.

탁월한 입지와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평당 170만 원이라는 분양가는 수도권 인근 산단 분양가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인접한 평택 진위일반산단 280만 원, 포승 제2산단 192만5천 원, 화성 동탄일반산단 400만 원, 오산 가장2 산단 267만6천 원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시행사측은 주변시세의 70%에도 못 미치는 파격적인 분양가는 전체 토지의 46%가 농지로 저렴하고 2011년 한시적인 농지법에 의해 농지전용부담금 170억 원이 면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접한 어연·한산 산단의 기반시설을 공동 사용해 입주 기간과 공사비 절감 혜택을 누린 것도 분양가 절감에 한 몫했다.

평택은 2020 기본계획에 따라 고덕 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 100만 명 도시로 급성장하는 대한민국 미래의 상징으로 불린다,

경기도내 유일의 국책항 평택항을 배후에 두고 생산과 종합물류, 레저.관광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시대를 아우르는 자족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5조6천억 원을 들여 제 1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한 삼성 반도체가 총 100조원이 들어가는 큰 그림을 평택에다 그리는 이유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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