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금곡동 청사 이전 내용은 이재명 시장도 2013년과 2014년 신년 새해 인사행사에서 주민들과 약속한 바 있다”며 “3만여 금곡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재명시장은 이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등의 공간으로 사용하고 주민들도 청사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994년 건립된 현 금곡동 청사는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인근 구미동과 중원구 도촌동에 비해 부지면적과 자치센터 면적이 현저히 적고 주차대수 또한 겨우 7대로 주민불편이 고조돼 있다”며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에도 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아 복합 청사 신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과 일부 금곡동 주민들은 복합청사 신축 민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이와 관련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원 관철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