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 및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2017년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원은 여성일자리 42명, 노인일자리 42명 등 총 84명이며, 다음달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여성일자리는 공고일 현재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중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이면 가능하다.

노인일자리도 부평구 주민 중 근로 능력이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주 5일 16주 근무하며 시간당 6천470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길동무사업에 선발되면 지역 내 42개 초등학교에 학교별로 2명씩 배치돼 하교지도 후 주변 순찰 활동을 벌인다.

성범죄자, 아동학대자,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2017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일자리기획과 일자리창출팀(032-509-65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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