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시 도시재생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시 도시재생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출범식을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 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기 의왕시 도시재생대학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활력증진 지역역량 강화사업 중 하나로 삶의 터, 의왕 다시 읽기 그리고 REDESIGN 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역량 강화사업 대상지의 마을활동가 및 마을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최근 도시재생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생활환경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청계권역·내손권역·부곡·오전·고천권역 등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첫 강의는 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도시재생 목표와 전략, 도시재생을 이끌어 가야할 도시재생의 과제를 다룬 도시재생 이해하기 특강이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10명의 저명한 교수 등의 강사진을 갖추어 ▶도시재생 탐색하기 ▶도시재생과 공간사회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도시재생과 마을협치 ▶도시재생과 마을민주주의 ▶도시재생과 우리동네 등의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대학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마련해 의왕시 도시재생 전략에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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