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제6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지난 19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제6회 K-시니어비즈넷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허영 메디칼디바이스 PD(한국 산업기술평가관리원)가 '고령친화산업의 미래 전략과 Action-Plan 실천'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고령친화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허영 PD는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자 피드백 시스템 및 정보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시니어 리빙랩'을 구축해 국내 고령친화기업과 사용자(수요자) 간의 교류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시니어 리빙랩은 체험관이 가진 기업(생산자), 시니어(사용자), 연구자의 통합 인프라를 활용해 사용자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으로 성남시 관내 기업인 ㈜한림의료기의 스마트 전동침대에 대한 사용성평가를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총 13차례 사용성 평가를 진행했다.
김규호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고령친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활발한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