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스포츠산업(UP)창조 오디션서 입상한 팀들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컵재단

하이유엔디가 제2회 스포츠산업(UP)창조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이유엔디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스포츠산업(UP)창조 오디션 결선에서 자전거 운행중 안장 각도 조절 장치를 열정적으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고, 생활속에서 발견한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블루골드가 차지했고, 공동 3위는 찬성, Fitsole, 뻔치 등 3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 1천만 원을 비롯, 입상 5개팀에는 모두 2천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가할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이번 오디션은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 대학, 개인 등 모두 116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지난해보다 4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팀이 본선을 치렀고 결선은 10개팀이 참가했다.

결선은 10개팀이 준비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평가하는 것으로 심사위원 점수와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하는 공개심사로 진행됐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올 오디션은 작년에 비해 질적·양적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준 것 같다”며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조오디션에 참가해준 116개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스포츠산업에 있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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