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이날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복지관의 장애학생 3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대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구단과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은 서로 기념품을 맞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근배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본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강습회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훈련시간을 쪼개 어려운 시간을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준 삼성생명블루밍스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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