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시설관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둥지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카페리여행과 연계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의 세일즈 콜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난달부터 인천항만선사와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세일즈 콜의 경우 사드로 침체된 카페리 여행과 인천의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카페리선사, 인천의료기관이 함께 협력, 선박운임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 상품(Mediferry)을 추진하고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이 장기화 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별관광객(FIT)의 수요를 개발하기 위한 조치로 인천 의료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카페리를 통한 인천관광 수요를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카페리를 이용한 선상 의료체험 이벤트 및 한중카페리 선사 메인 대리점 상품기획자 대상 의료서비스 상품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i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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