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1함대 경북함, 승선검색 훈련. 연합
해군 1함대 경북함이 24일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승선검색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절대 사수의 결연한 전투 의지를 다지고 함정 승선검색반의 작전수행능력 향상과 적과 싸워 이기는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선검색 훈련은 미식별 선박 또는 아군의 협조나 지시에 불응하는 선박 등 검색이 요구되는 의심 선박을 대상으로 함정 승선검색반이 직접 의심 선박에 승선해 검색하는 훈련이다.

함정의 승선검색반은 장교, 부사관, 병 등 승조원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해군 1함대는 동해로 진입하는 모든 선박을 검색해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전 함정을 대상으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승선검색 훈련을 한다.

이날 훈련은 검색에 불응해 위협 또는 회피 기동하는 의심 선박에 접근하기 위한 고속단정(RIB) 운용 절차 숙달, 의심 선박에 승선하기 위한 승선 절차, 승선 이후 선박검색 절차 숙달, 제압 절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졌다.

황인석 경북함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승선검색 훈련으로 싸워 이기는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확립하고 있다"라며 "동해로 진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철저한 검색을 통해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 절대 사수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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