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24일부터 2주간 미국 국가대표팀의 타이론 엘리스(40) 코치를 초빙해 ‘스?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리스 코치는 2012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 격인 G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G리그 노던 애리조나 선즈 감독으로 일했고, 최근 미국 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이미 오리온의 스킬 트레이닝 코치를 맡아 우승에 일조한 인연이 있다.

스킬 트레이닝 기간 오리온은 엘리스 코치와 함께 슈팅이나 드리블 등 기본기를포함해 개인 포지션과 특성에 맞는 기술 강화에 나선다.

오리온 관계자는 “엘리스 코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지도해 온 만큼 수준 높은 기술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 기술 향상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스킬 트레이닝 기간 대학교와 중·고등학교 농구팀들이 훈련 참관을 요청할 경우 현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장환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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