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전경. <사진=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012년 3월, 4개 대학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해 올해로 통합 6년차를 맞았다.

통합으로 의과대, 한의과대, 약학대학, 간호대학을 갖추게 됐으며, 인천 메디컬캠퍼스를 비롯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글로벌 인재양성의 거점인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인천 강화에 ‘가천리더십센터’가 있다.

2017학년도 기준 14개 단과대학, 3개 학부(8개전공), 55개 학과 입학정원 3천784명, 대학원생을 포함해 2만명이 재학하고 있는 대규모대학이다.

1998년 개교한 의과대학은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 후 지난해 정시에서 5.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천대는 통합 후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대표적으로 ‘2016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됐다.

연 40억 원을 지원받는 대학 중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서는 가천대 등 2곳뿐이다.

2015년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경기·인천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전국 8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고용노동부 ‘장기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제 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도 선정됐다.

올해는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BT·ICT 융합 기반 창업자를 육성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는 인천지역에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원과 함께 연계돼 메디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약학대학은 전국 35개 약학대학 중 가장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4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연구 및 임상약사 트랙을 선택한 5·6학년에게는 전액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ODA 사업인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건립사업을 수주해 국제화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능력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인정받아 BK21플러스사업도 유치했다.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인 간호대학은 31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학생의 수는 현재 1천143명이다.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고시100%의 합격성과와 함께 2015년 1월 간호사 국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기준 가천대 길병원 28%, 서울대병원 13%, 고대 의료원12%, 분당서울대병원 9%, 서울성모병원 4% 등 졸업생의 86%가 전국 굴지의 병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201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교육목적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의 6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간호교육기관으로 5년(2016년 6월13일~2021년 6월21일)간 인증을 받았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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