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국내 최초 기계회사인 ‘조선기계제작소’로 문을 연 이래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환경미화와 김장 나눔과 같은 일상적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 환경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화된 자체 업무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방재센터와 부속의원 등 사내 안전보건 인프라를 활용해 인천공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 및 응급치료 교육,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인천 동구 만석초등학교를 찾아가 6학년 학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화재상황에 대비한 투척용 소화기 15대를 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행복공간 만들기’라는 이름의 지역밀착형 환경개선 사업도 2년에 걸쳐 진행, 최근 마무리했다.

임직원들이 인천공장 인근 인천시 동구 화수2동 80가구를 찾아 ▶도배 및 장판 공사 ▶변기와 세면대 교체 ▶바닥 공사 등 가구 별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개선했다.

개별 가정의 집수리와 함께 마을 공동 시설인 노인정과 방재함 수리, 보수 활동도 진행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안전문화 전파와 행복공간 만들기 사업은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난 80년 동안 함께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역 주민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템을 마련해 지역 밀착형 지원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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