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8일부터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지역 초·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영어연수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은 최근 연수 대상자로 초등학교 6학년 60명, 중학교 2학년 6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했다.

초등학생은 오는 28일부터 중학생은 다음 달 2일부터 각각 4박 5일 동안 연수를 받는다.

연수를 마치면 영어마을에서 시행하는 영어 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중학생과 초등학생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국외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국외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되면 내년 2월 호주 퀸즐랜드 주에서 3주 동안 진행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국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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