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이 시민과 소통 및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열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민선 6기 3년간 과천은 ‘한 단계 성장’이라는 새로운 형태로의 발전을 모색해 왔다.

‘활기찬 도시, 신나는 시민’의 시정목표 아래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정운영을 펼쳐 왔다.

또한, 지식정보타운조성, 강남벨트화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지방재정개편에 따른 재정위기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천시와 시민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또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돌봄나눔터 조성으로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나타났다.

▲ 과천시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사진=과천시청>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2015년 국토교통부 주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도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가브랜드연구센터의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평가 203개 시·군·구중 만족도 1위, 2016년 기획재정부 주관 2016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의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을 이끌어 내 역사 신설이 가능해 짐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 산업용지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능정보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도 2015년 3월 롯데자산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GB해제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 신계용 과천시장 초복 맞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배식 봉사. <사진=과천시청>
◇과천국제관광 활성화=기존 거리극 중심의 과천축제를 馬이라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축제방향을 재설정했다. 시민공모를 통해 명칭이 변경된 ‘과천누리馬축제’는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새롭게 변화를 시도해 20여만명이 찾았다.

지역관광자원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등 6개 관광기관과 공동 연구 용역을 통해 과천국제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용역결과를 통해 ‘과천 AGA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산재돼 있는 지역내 문화 관광자원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략적인 관광 인프라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도심 속 공터로 오랫동안 방치돼 온 청사유휴지(6번지)를 행자부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민의 쉼터와 편의시설을 갖춘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약속을 받았다.

개방 행사로 지난 5월 27일 ‘도심속 가정행복 피크닉’ 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문원동 청계산 지역 2만4천746㎡ 규모의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현재까지 1만 5천여명이 방문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숲속 체험프로그램과 놀이시설을 제공했다.

지역내 돌봄 기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들의 방과 후 돌봄 센터인 ‘마을돌봄나눔터 1·2호점’을 개소했다.

시는 또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 야간 돌봄체계인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과천미래비전 자문위원회와 채널G현장평가단, 대학생기자단 구성 등 다양한 계층과 형식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생각이 반영된 과천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 20년간 방치된 우정병원을 국가 정비선도사업 지구로 선정시켜 공동주택으로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 우정병원 공동주택으로 개발=20년간 방치된 우정병원을 국가 정비선도사업 지구로 선정시켜 공동주택으로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5년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은 구조물 노후화 및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주변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외부색상에 따른 경관저해, 장기간 지역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시회의를 통해 과천시 개발여건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도사업계획의 방향을 결정했다.

특히, 과천시는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해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건축관계자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중재하는 등 적극적인 정비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선도사업계획(안)수립 이후 이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과천 우정병원 선도사업계획 고시로 향후 사업추진의 탄력을 얻었다.

2차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광진구 공동주택도 사업지원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성공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정비사업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사업절차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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