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한 달 동안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민명예감시원 등이 전개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편의점 등에서 술과 담배를 판매할 경우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신분증 위조가 의심되면 위·변조 확인전화(국번없이 1382)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