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창 청장(왼쪽)·이주민
정부는 26일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이주민 경찰청 외사국장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이기창 광주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4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서울·인천·부산·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명이다.

교체설이 돌았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현 김정훈 서울청장이 계속 맡게 됐다. 서범수 경찰대학장도 자리를 지켰다.

새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4명은 각각 제주(경찰청 차장), 서울(인천청장), 영남(부산청장), 호남(경기남부청장) 출신이다.

치안정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인사도 조만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치안감은 서울·인천·부산·경기남부를 제외한 13개 지방청장 또는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백창현기자/bc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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