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푸조 대치 전시장에서 모델이 고성능 프리미엄 SUV 'NEW 푸조 3008 GT' 선보이고 있다. NEW 푸조 3008 SUV GT는 BlueHDi 2.0 엔진과 GT 모델 특유의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디자인,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적용해 기존 3008 SUV 모델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합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푸조 3008 GT'를 출시하고 8월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푸조의 최상위 트림인 GT는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로 장거리·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뉴 푸조 3008 GT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BlueHDi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EAT6)를 장착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ℓ(도심 12㎞/ℓ·고속 14.3㎞/ℓ)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90%, 미립자 오염물질(PM)은 99.9% 제거할 수 있다.

외장 디자인으로는 19인치 보스턴 다이아몬드 휠과 GT 엠블럼이 장착됐으며 실내는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트림 패널에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가 설정한 거리에 맞춰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제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별도의 스티어링휠 조작 없이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주차할 수 있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됐다.

또 티맵의 실시간 경로를 검색할 수 있는 '맵진 에어바이 티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천990만원이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