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27일 백령· 대청도 지질공원에 활용할 로고 최종안을 발표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백령· 대청도 지질공원 로고 최종 후보 3개안을 두고 전문가 평가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각각 진행했다.

전문가 평가는 지질과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실시, 이 중 2안이 3대 지질공원의 지리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특히 두무진과 대청도의 고목나무 바위 등 백령도의 대표자원들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시민 의견을 고루 듣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현장조사의 경우 인천항 여객터미널과 인천시청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안은 46%, 1안은 30%의 지지를 받아 2안이 1위를 차지했다.

시와 공사는 이달 중순부터 확정된 로고를 백령· 대청도 지질공원 기념품 공모사업과 공원 관광상품 등에 적용하기 위한 기념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고, 접수방법은 인천관광공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최문석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