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수당도 월 5만원 인상

올해 말까지 경기지역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2천900개 더 늘어난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활동수당도 현재 월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월 5만 원 인상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집행으로 141억 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2천900개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총 5만1천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소프트웨어 코딩 강사양성, 지역내 소공원 조성 및 관리, 1~3세대 노인일자리 활동 등 시·군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과 함께 노노케어, 환경지킴이 등 기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밖에 도는 별도로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민간분야 시장형 일자리 진출을 위한 초기투자비 지원 ▶노인 생산품 전시 및 체험, 노인사회활동 활성화 대회 개최도 추진한다.

강윤구 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일자리 추경 등 정부에서도 모든 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만큼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인일자리는 질병, 빈곤, 소외 등 어르신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수급자로 거주 지역의 시·군 노인일자리 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 <사진=연합/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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