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15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에서 대한민국 걸스카우트가 태극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모습. 사진=여주시청
미국·대만·홍콩·몰디브·말레이시아·모리셔스 등 14개국 5천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주관의 ‘제16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이 31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6박 7일간 여주시 남한강변 당남리섬에서 개최된다.

‘Act! Connect! Empower!(ACE·미래 여성 지도자로 성장할 소녀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성장하도록 함)’를 주제로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여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은 국내 걸스카우트 대원과 사회적 배려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과 외국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국경과 편견을 뛰어넘는 우정의 대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31일 오후 7시 시작되는 개영식에는 5천명의 청소년과 운영요원·지도자와 원경희 여주시장,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도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양예술고등학교의 무용공연과 기수단 입장, 개영선포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원음방송의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과 하이라이트·더킹·B.I.G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걸스카우트 국제야영 참가자들은 세종인문도시 여주시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신나는 여주투어(세종대왕릉·명성황후생가·여주박물관·도자체험 등) 활동과 여주내고향(해바라기마을·사슴마을·오감도토리마을 등) 체험활동을 비롯해 어드벤처활동(병영체험! 진짜소녀들·위기탈출넘버원-소방안전 등) 등의 과정활동 프로그램과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소녀들의 미래·통일 체험전시부스, 출동! 안전지킴이 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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