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부평구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부평풀내음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에서 내빈들이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삼산주공아파트에 위치한 ‘부평풀내음 국공립어린이집’이 최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임지훈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보육관계자, 지역주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풀내음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시대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평구가 16번째로 설립한 국공립이다.

부평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5년 3월 삼산1동 영구임대아파트 신축 주거복지동 1층 사용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어린이집을 개원됐다.

연면적 392.51㎡ 지상1층 규모의 어린이집은 80명 정원에 68명의 원아가 모집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축사에서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또 하나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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