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경찰서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시흥경찰서
시흥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외래강사를 초빙해 ‘노인,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치안약자를 포괄하는 사회 각 분야별 인권에 대한 이해’ 라는 주제로 최우선 가치인 인권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서는 법 집행 과정에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발 맞춘 인권경찰상 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기본적 권리인 만큼 시흥경찰서 전 직원은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흥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사안들을 바탕으로 유사사례 발생 방지를 위한 사례집을 자체 제작해 경찰서 및 지구대, 파출소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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