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제14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토론 경기도대회'에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민현, 유호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한국자유총연맹에서 주최하는 ‘제14회 전국 고교생 자유공감토론 경기도대회’에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김민현, 유호준 학생이 동두천시 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 7월 시군지회 예선전에서 선발된 쟁쟁한 지역대표들을 누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준우승도 동두천시에서 출전한 동두천고등학교 3학년 김성립, 신혜원 학생이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작년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전국대회에 출전함으로써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부 오중기 회장은 “학생들이 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면서 토론하는 성숙된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마웠다”며 “소통이 중시되는 현 사회에서 설득의 힘은 가장 큰 경쟁력임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대회 우승자는 다음달 9일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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