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능력이 미약한 영세 사업장에 대해 현장 맞춤형 환경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지원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장은 다음달 16일까지 계양구청 환경과(032-450-5414)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팩스(FAX 551-5742)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거나 적을 경우 최근 지도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10개소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배출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한 공정진단·개선 관련 기술지원과 환경관련 인허가 제도 및 금융·재정제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및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들이 컨설팅에 적극 동참해 자율 환경관리 능력이 향상돼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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