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조직 내 안정적 운영은 물론 직원의 자기개발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는 등 앞으로 총 6개 분야에 대한 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공무원 적기 신규충원을 통한 조직 활성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자기개발을 위한 유학휴직 등 운영, 업무성과 우수자 특별성과상여금 지급제도 운영,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직원 친목 도모 및 유대 강화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대학교·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분야를 연구하고 심화학습을 하는 직원에게는 등록금 중 70%, 학기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 능력향상과 행정발전을 위한 유학휴직, 연수휴직, 자기개발휴직 제도의 운영,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등도 추진된다.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인·허가 공무원 등이 업무상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재정보증보험에 가입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업무성과 우수자에 대한 특별성과 상여금 지급제도 운영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에 대한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기진작 방안에는 공무원 동호회 활동지원 방안과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시행계획도 담고 있어 직원간 화합·소통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2017년 직원 사기진작 방안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강화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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