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재도약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1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제2의 안양 부흥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난해 2월1일 ‘제2의 안양 부흥’을 선포하고 재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화 방안 용역을 착수하는 등 만안구와 동안구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제19대 대통령 공약사항에 정책공약으로 반영됨은 물론 경기도 국가발전 전략과제에 포함됐으며 현재 제3군지원사령부와 안양시간 군·관 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인덕원·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고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경기도 및 국토부 사전협의를 완료했다.



◇가족중심 도시와 명품교육도시 조성=현재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 국토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은 삼막마을 축제, 제5회 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통행로 개선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청년공간 A-Cube와 연계해 지난 6월 청년공간 범계-Cube를 개소하고, 오는 10월에는 만안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의 능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제4차 산업혁명 변화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바이오 등 기반산업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내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 50개사 기업과 6천7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매진하고 있다.

인문글판과 아파트 인문학 등 시민주도형 인문사업을 추진하고 가족 중심의 인문도시를 조성했으며 교육경비 지원 확대 및 진로진학 상담실 구축 등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통해 보육의 품질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5동 냉천지구와 안양9동 새마을지구,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였다.

안양천은 교량하부 및 둔치 등 쉼터 조성 등 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수암천 도시재생사업, 삼막천 수질개선사업, 삼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힐링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안양시는 청사와 의회 앞 약 4천700㎡(약 1천400평)의 잔디 공간을 자작나무와 대왕참나무, 각종 조명 시설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하는 '청사앞 광장 경관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광장을 개방했다. 연합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안양시는 5대 과제 17개 분야 131개의 공약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45건의 사업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최대한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석수동 예술공원 사거리 고가차도 철거사업은 현재 타당성 용역을 착수했으며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여건을 감안해 종합적인 분석으로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재정의 건전화를 위해 국고보조금을 2013년(1천310억 원) 대비 2015년에는 37.6% 증가한 1천803억 원, 2016년에는 44.6% 증가한 1천894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50.8% 증가한 1천976억 원을 확보해 비산체육공원 조성 및 관양2동 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2013년(101억 원) 대비 2014년에는 19.4% 증가한 120억 원, 2015년에는 65.6% 증가한 166억 원을 확보해 관양중학교 주변 주차장 조성, 호계복합청사 건립 등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투자했다. 특히, 건축허가시 기부채납 유도, 예산절감 및 체납세금 징수, 국가공모 적극 응모 등 재전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채 상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1천149억 원에서 올해 6월말 기준 243억 원으로 부채절감에 큰 성과를 이뤘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가시화=안양시는 일자리가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청년이 꿈꾸는 도시를 조성해 경제발전의 구심점을 확보했다.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으로 지난 6월말 현재 기업체수가 1천787개 업체로 2013년 대비 271개 업체(18%)가 증가했다.

따라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기업 SOS시스템 운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3년 대비 1만5천147여명이 증가한 2만2천625여명(202%)의 일자리를 대폭 확충시켰다.

따라서 2015년도 일자리 목표공시제 운영 우수기관, 2016년도 일자리센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시·군별 고용지표에서 관내 취업자 가운데 청년 구직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7.4%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인성과 배려가 넘치는 가정이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인문글판 설치, 시민인성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문관련 시책을 추진했다.

안양희망창조학교를 초·중 전 학교로 확대(53개교)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으며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했다.

시민들의 인성함양과 양질의 지식을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서관 2개소(관양·삼덕도서관)를 개관해 인문도시 안양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입학준비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및 조리원 인건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의 품질향상에 이바지했다.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밝히기 위해 진심토크와 열린시장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며 인문, 청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과 밀접한 주제를 가지고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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